엄마의생신
염헤영
2012-02-09
추천 1
댓글 0
조회 458
어느덧 62세의 생신을 맞은 엄마의 생신..
올해는 엄마 생신을 저희 집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딸만 셋인 저희 엄마는 생신날 미역국 한번 제대로 드신 적이 없었습니다.
서로가 각자의 가정을 꾸리고 살다 보니 늘 마음 뿐이었지요
아무튼 회와 매운탕 해서 밥만 준비해서 먹기로 했는데
이번 기회에 엄마를 섬겨야 겠다는 생각으로 주일 날 오후 예배를 드리고 얼른 집에 와서 불이나케 미역국도 끓이고 잡채도 준비를 했습니다.
엄마,아빠께서 보시더니 너무 행복해 하시며 맛있게 드시고 가족 모두가 복된 시간을 보냈습니다.
몇칠 후 친정 집에 갔더니 동네 친구 분들에게 우리 둘째 딸이 이렇게 이렇게 생일상을 차려주었다고 좋으셔서 제 자랑을 엄청 하셨더라구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저희 부모님은 늘 걱정의 눈초리로 교회도 좋지만 두루두루 살라고 하시지요
그럴것이 저녁 먹으러 오라고 하면 무조건 " 안돼 !! 교회가야돼 "
또 어디좀 가자고 하면 역시 "안돼, 오늘 예배 드려야돼 " , 김치해서 가져가라고 하면
또 역시 "교회 가야 되니까 내일 갈께! "
하니까 믿지 않는 부모님 입장에서는 당연히 서운하시고 이해가 않되시지요.
그렇다고 다 아시다시피 제가 열심히 주님의 일을 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런데 이번기회를 통해서 하나님이 저에게 지혜가 없었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어요.
조금만 지혜가 있었으면 저녁 먹고 와서 예배드려도 되는 것이고
어디 가자고 하시면 먼저 두분의 마음을 헤아리고 이해를 시켜드려도 되는것인데 말이죠..
그래서 이제는 안돼가 아니라 예로 바꾸었습니다. 부모님의 마음을 조금 이나마 헤아리는 마음과 지혜를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더 나아가 저희를 보시면서 예수님을 영접해야 구원 받고 천국을 갈 수 있다는 것을 하나님이 두분 마음에 허락하실줄 믿습니다.
큰복받았습니다...
올해는 엄마 생신을 저희 집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딸만 셋인 저희 엄마는 생신날 미역국 한번 제대로 드신 적이 없었습니다.
서로가 각자의 가정을 꾸리고 살다 보니 늘 마음 뿐이었지요
아무튼 회와 매운탕 해서 밥만 준비해서 먹기로 했는데
이번 기회에 엄마를 섬겨야 겠다는 생각으로 주일 날 오후 예배를 드리고 얼른 집에 와서 불이나케 미역국도 끓이고 잡채도 준비를 했습니다.
엄마,아빠께서 보시더니 너무 행복해 하시며 맛있게 드시고 가족 모두가 복된 시간을 보냈습니다.
몇칠 후 친정 집에 갔더니 동네 친구 분들에게 우리 둘째 딸이 이렇게 이렇게 생일상을 차려주었다고 좋으셔서 제 자랑을 엄청 하셨더라구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저희 부모님은 늘 걱정의 눈초리로 교회도 좋지만 두루두루 살라고 하시지요
그럴것이 저녁 먹으러 오라고 하면 무조건 " 안돼 !! 교회가야돼 "
또 어디좀 가자고 하면 역시 "안돼, 오늘 예배 드려야돼 " , 김치해서 가져가라고 하면
또 역시 "교회 가야 되니까 내일 갈께! "
하니까 믿지 않는 부모님 입장에서는 당연히 서운하시고 이해가 않되시지요.
그렇다고 다 아시다시피 제가 열심히 주님의 일을 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런데 이번기회를 통해서 하나님이 저에게 지혜가 없었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어요.
조금만 지혜가 있었으면 저녁 먹고 와서 예배드려도 되는 것이고
어디 가자고 하시면 먼저 두분의 마음을 헤아리고 이해를 시켜드려도 되는것인데 말이죠..
그래서 이제는 안돼가 아니라 예로 바꾸었습니다. 부모님의 마음을 조금 이나마 헤아리는 마음과 지혜를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더 나아가 저희를 보시면서 예수님을 영접해야 구원 받고 천국을 갈 수 있다는 것을 하나님이 두분 마음에 허락하실줄 믿습니다.
큰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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