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시간 아침에 청소를 못해서 걸래를 빨아서 거실을 열심히 닦고 있는데 창가쪽에 놓인 화분 밑으로 누런 물이 흘러 나와 있는겁니다.
아침에 작은 아이가 화초에 물 주는 것을 보고 흘러 넘치면 걸레로 닦으라고 해서 닦는 것을 제가 봤거든요.....
걸레질을 하는데 이상하게 냄새가 나는 겁니다.ㅋㅋ 순간 느낌으로 큰 아이 짓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작은 아이에게 혹시 형아가....아아..엄마 그럴리가 아니야 너희 형아는 가능해.........큰 아이는 남들이 다하는 것은 시시해서 안하거든요...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섰을때 모든것이 드러나듯이 감출수 없는 현실임에도 보이지 않는 다는 착각속에 스스로를 속이며 얼마나 많은 날들을 그릇 행하며 사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보혈로 그 죄를 속량하사 구원하시니 복중에 복입니다.........
학원에서 돌아온 아들 혹시???너 화분에 다 쉬~~~~~했지...스스로도 부끄러워서 화초 잘 크라고 줬다는 겁니다. 그래서 한번 해봤다는 겁니다.작은 아이는 기겁을 하고, 형아 때문에 자기 화초 죽는다며 펄펄///어떻 합니까!
시골에가서 체험하고 올 수 도 없고 집 화초에게 시험을 해봤으니 됐지요....냄새 때문에 집안에 있는 화초에는 하면 안된다고 하고 웃고 넘어 갔지요...
우리도 하나님 앞에 잘 한다고 해놓고 돌아서 보면 역시나 내 생각과 내 원칙대로 행하고 하나님의 법에서 어긋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봅니다.....
화초에 도움이 되라는 생각은 좋지만 원칙에서 조금 벗어났듯이 ^. ^
그래도 사랑해~~~~~~~
댓글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