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택시를 하면서 느낀 것을 잠시 글을 올립니다.
저뿐만 아니라 제가 아는 형님들도 얘기 하시는게 있습니다.
구역심방을 다녀오시고 집으로 가려고 4명의 교인이 타시는 겁니다.
1분은 권사님이시고 다른 3분은 집사님들 이셨습니다.
각기 4분이 모두 다른곳에서 내리는 분들 이셨습니다.
심방 다녀온 얘기부터 교회 얘기 하시는 것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첫번째로 내리신 권사님께서 내리면서 남은 분들에게 얘기를 하더군여 오늘 수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택시 아저씨 수고 하시니깐 집사님 내리실때 택시비 많이 주시라고 하면서 내리셨습니다.
그말을 들은 집사님들은 한결 같이 "네 권사님 걱정하지 마세요" 라고 하더군여, 그말을 들은
저는 좀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전 기분좋게 운전을 하였지요.
목적지가 모두 달랐기에 좀 힘은 들었지만 그래도 불평하지 않고 운전 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여집사님이 내리실때 그만 기분이 상했습니다.
왜냐하면 택시비를 내시면서 100원짜리 까지 다받아 가시더라구요.
처음 내리신 권사님의 말과는 달랐기 때문이죠. 제가 교회를 섬기고 있기 떄문에 조심스럽게
마지막 내리신 집사님께 말했습니다. 어디가서 교회 다닌다는 말 하지말라고요.
제가 이런말을 한건 다른 안믿는 택시기사분들은 뒤에서 손가락질을 한다고 말입니다.
처음부터 말을 안 했으면 기대도 안하지만 그런말을 했으면 최소한 잔돈은 받지말라고요.
제가 이런 글을 올리는건 앞에선 전도한다고 하지만 뒤에선 손가락질 받는 일은 하지 말자는 겁니다.
이런 글 올려서 송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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